산학연병이 함께 코로나19 치료제·백신 개발 적극 추진
- 약물재창출, 항체치료제 등 성과창출 가속화를 위한 집중 지원
- 5월초에 영장류를 대상으로 치료제·백신 효능 검증에 돌입
- 치료제·백신 개발에 필요한 연구인프라, 연구자원 제공
- 임상계획 신속심사, 임상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신속한 임상 착수 지원
□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, 보건복지부장관,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4월 9일(목), 한국파스퇴르연구소(경기도 성남시 판교)에서 치료제, 백신 분야 산·학·연·병 전문가들과 만나 코로나19 치료제, 백신을 신속히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.
< 간담회 개요 >
(일시/장소) ’20. 4. 9(목), 09:50~11:20 / 한국파스퇴르연구소(경기도 성남시 판교)
(참석자) (정부) 과기정통부 장관, 복지부 장관, 식약처장
(기업) 셀트리온, 제넥신,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
(대학·연구소) 서울대, 연세대, 파스퇴르(연), 화학(연) 등 연구자
(병원) 고려대 구로병원, 서울아산병원 등 코로나19 임상 참여 의사
□ 정부 관계자는 “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단시일 내에 완료되기 어려운 커다란 도전이지만, 이를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, 산학연병이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해 주기를 당부”하였다.
ㅇ 또한, “코로나19를 계기로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고, 민관 협력체제를 강화하겠다”라고 강조하였다.
□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정부의 신속한 연구개발 지원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, 이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국가적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대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하였다.
□ 이에 대해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.
ㅇ (긴급연구 지원) 추가경정예산, 긴급연구자금, 예비비 등을 통해 약물재창출*, 항체치료제, 혈장치료제 등 코로나19 환자들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.
- 특히, 그동안 코로나19 치료제, 백신을 위해 필요한 감염동물을 개발해 왔으며, 5월 초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영장류를 통해 치료제 1건, 백신 2건의 효능 검증에 돌입할 계획이다.
* 이미 시판 또는 임상을 거쳐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 등을 대상으로 기존에 목표로 하는 질환이 아닌 코로나19에도 효능이 있는지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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